​전 시

Exhibition Artists

​샘. Spring

2021. 5.17-5.27

10일간의 항쟁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광주 청년예술가들의 설치미술전, 항쟁의 의미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위해 우리 사회가, 우리 세대, 혹은 다음 세대가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탐구이다. 

역사가 축적되어 이루어진 도시의 형태와 오월 무명열사들의 비를 결합한 형태로 10개의 기념비 한에 예술적 시각이 담겨 시민과 소통을 나눈다.

​김자이+김지현

부치지 못할 안부들.

전할 길이 없는 걸 알면서도 묻는 안부들이 여기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오월안부프로젝트의 [오월, 광주에서 보내는 안부] 옆서 쓰기 프로젝트로 많은 이들이 친구난 가족 등 보고픈 이들에게 옆서로 반가운 안부를 보냈다. 1만장에 달하는 옆서는 어긴가로 보내질 동안, 옆ㅅ허 옆에 비치된 우체통에는 부칠 수 없는 옆서도 쌓여갔다. 5.18 41주기. 우체통에서 건져낸 문장들이 닿을 그 곳을 그려본다.

강수지

The Blue Notebooks.

​물푸레나무의 상반된 쓰임은 관람객들에게 무엇이든 될 수 있어 희망이고 존엄한 존재인 동시에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연준다. 추구하는 바에 따라 모습을 달리할 수 있음을 상기하며, 공동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질문하고 함께 사유하고자 한다.

김현돈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게 깃털은 부족장들의 몸과 머리 장식으로 사용된다. 이는 지혜와 위대한 영들과의 연관성을 나타낸다. 또한 천공신들에게 힘과 공기와 바람의 힘을 상징했으며 미국 남서부의 푸에블로 인디언들은 깃털달린 태양으로 우주의 중심과 모든 존재를 상징하기도 했다. (중략).. 깃털의 다양한 상징 중에서 '영혼,자유, 그리고 추락'이라는 세가지 모티브로 접근하였다.

[Reason -경계]는 80년 오월의 영령들에게 자유를 선사하는 반면, 욕망에 눈이 먼 자들의 영혼에게는 추락이라는 역사의 심판을 내려 기울어진 운동장과도 같은 그릇된 과거가 청산되고 오월정신이 영원이 기억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배수민

사라져가다.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광주의 모습은 무엇 하나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새로 들어선 빌딩 숲 속에 가려져 옛 기억과 함께 점점 사라져간다. 쇠사슬에 엮어 단단히 채워진 자물쇠는 해결되진 않은 현재적 상활과 침묵과 외면으로 인해 희미해져가는 기억 그리고 기념의 방식에 대한 물음이다. 역사책 속의 한 줄로만 기억되지 않도록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연대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박화연

축적된 메아리.

5.18민주광장은 경험하지 않은 항쟁의 역사를 마주하고 들여다보기 위해 자주 찾는 곳 중의 하나다. 항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 곁에서 함께 기억하고 기념해 온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가 광장 곳곳에서 표류하며 축적되어 왔다. 그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 표면위로 꺼내어 걸음한 이들로부터 새로운 연결이 시작되기를 소망한다.

이재호

이야기 삽

국군통합병원 보일러실 뒤편에 위치한 장소에 대한 문제제기와 동시에 해결을 촉구하는 참여를 유도한다. 파헤치고 싶어도 접근이 금지된 땅에 대해 '삽'을 이용해 은폐된 장소에 대해 폭로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 제안적 작품이다.

윤준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끝나지 않는 진실을 향한 증언과 피해의 사실들은 우리를 좌절하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폭력의 세계에서 서로를 위해 할 수 있었던 일은 무엇이고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작품앞에  머무르는 잠시 동안이라도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What happening ?

#What happening in Myanmar

#What happening in Thailand

#What happening in Hongkong